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웨딩부케와 선택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드웨딩입니다. 오늘은 계절에 어울리는 본식부케 추천과 더불어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부케는 묶음과 다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신부님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을 빌어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케는 원래 신랑이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신부가 신랑에게 답례의 표시로 그중에 한 송이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건 부토니에의 유래라고 합니다. 유래를 살펴보니까 결혼식은 낭만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선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밝고 생기 넘치는 색상과 꽃들로 구성됩니다. 개성 있으면서도 돋보이는 장미와 튤립을 믹스해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조합입니다. 튤립은 모양이 예쁘고 다양한 종류의 컬러가 있다 보니 선택지도 많고 신부님의 피부색에 어울리는 컬러 매치가 가능합니다.
피치와 크림 로즈부케, 라벤더와 화이트 피오니부케의 조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외에도 카라, 작약, 리시안셔스, 수국, 러넌큘러스, 히야신스, 프라이장이 봄에 잘 어울립니다.
여름은 덥고 청량한 계절이다 보니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느낌의 컬러인 블루, 그린과 활발하고 밝은 느낌의 옐로우, 피치 톤의 부케를 추천드립니다. 꽃은 리시안셔스인데요. 여러 가지 색상이 있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고 향기도 은은하고 꽃잎이 하늘하늘합니다.
이외에도 카네이션, 수국, 카라, 장미를 추천합니다. 장미는 5~6월에 예쁘게 피는 꽃이고 다양한 색상을 가진 꽃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 여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을에는 지적이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꽃이 좋은데요. 독특한 향기를 내는 수국과 해바라기로 연출하는 부케도 괜찮고 사진처럼 흰색 장미와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국, 카라, 스톡, 히아신스, 튤립, 장미가 가을에 잘 어울립니다. 로맨틱한 계절인 만큼 레드, 옐로우, 오렌지, 핑크, 붉은 톤의 꽃들을 선택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낼 수 있습니다. 빨간 장미의 경우 촌스럽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오히려 드레스와 조명에 따라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화이트로즈 부케는 김연아 선수가 들었던 부케로 유명해졌는데요. 클래식하지만 순수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며 겨울의 신선함을 상징합니다. 실크드레스에 매치하면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화이트그린부케의 경우 호불호 없이 많이들 선택하다 보니 부동의 1등을 차지하는 색상입니다. 화이트 그린부케는 맑은 비즈드레스, 화이트 실크드레스, 오간자 드레스 등 웨딩드레스 소재를 가리지 않고 어떤 드레스와도 어울립니다.
웨딩본식부케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로, 시즌과 테마입니다. 예식일에 맞는 부케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웨딩홀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신부님의 스타일과 선호도입니다. 개성과 스타일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웨딩드레스, 헤어스타일, 액세서리와 조화롭게 어울려야 되기 때문에 본식 스타일링에 맞게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꽃 색감 위주로 봐주세요. 색상의 경우 미적인 요소를 결정하는데요. 색상 하나로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식이 있는 달 전후로 올라오는 부케 사진들 위주로 봐주시면 됩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있다보니 원하는 꽃이 있어도 예식 시기에 시장에 안 나올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확인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드웨딩은 신랑, 신부님에 맞는 촬영부케, 본식부케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하나로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 만큼 웨딩전문디렉터의 스타일링을 받아 보는 건 어떠신가요?